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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직명 우리식 표기를
귀지(6월21일자 3면)『철의 여수상「대처」후계는 누가될까』라는 칼럼에는「총선권고·사령탑 맡았던 통산상이 부상」이라는 부제를 달고있다. 그런데 과연 독자가운데 얼마가「통산상」이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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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잡아올린 그물속의 생선처럼|신선한 생활속의 목소리
여성란의 중요한 자리를 지켜 온 「손거올」의 역사도 어지간히 깊어 이제는 여성면의 빠질 수 없는 얼굴이 된지도 오래다. 어두육미라고 해서 생선이나 짐승의 고기에도 미각을 만족시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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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간 워싱턴포스트|내년부터 발행키로
【워싱턴 UPI=연합】워싱턴포스트지는 내년부터 워싱턴바깥의 사회지도층들을 독자층으로 겨냥한 타볼로이드판 주간잡지 「주간 워싱턴포스트」 를 발행할 계획이다. 주간 워싱턴포스트는 워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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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을 고치라는데 왜 주저하는가|일본인이 본 일 교과서
일본 교과서의 사보왜곡 문제가 한국이나 중공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비판과 합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일본은 흡사 뭇매를 맞고 있는 것 같다. 사람은 자기모습을 확인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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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관적인 분수대 차분한 내용 좋다
박일현 중앙일보의 「분수대」를 보노라면 다른 칼럼과는 달리 독특한 고유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. 고성을 지르지도 않고, 탄성을 내지도 않으면서도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과연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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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외신만으로 네 차례 호외|현지공관선 지스카르 당선 예상도|목숨걸고 지하게릴라 단독회견을 시도
○…『차라리 잊어버리고싶은 한해』였다고 미국의 UPI통신이 송년사를 타전했듯이 81년은 외신데스크로서는 바쁘고 우울한 한해였다. 총성으로 맞이해 총성으로 보내는 한해였기때문.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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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칼럼리스트
미국 시사주간지 『뉴스위크』는 8월 첫호부터 경제칼럼의 필자를 바꿨다. 매사추세츠 공과대학(MIT)의 「레스터·더로」교수. 최근 『제로·섬 사회』라는 베스트셀러로 문명을 날린 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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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인간상담」25「앤」·「애비」쌍동이 자매
소외된 사람, 고독한 사람들에게 더없이 다정하고 현명한 친구-. 전세계 1억3천만 신문독자들에게「위트」와 재치 넘친 인생상담을 하고 있는 6순의「디어·애비」와「앤·랜더스」쌍동이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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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「발로 뛰어 쓰는 기사」 부쩍 늘었으면…”-12면 증면 따른 "한국신문의 새 방향-좌담
사=내년초부터 신문이 지금의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됩니다. 증면결정은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읍니다만 한 세기 가까운 한국언론사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.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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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간15돌
영국의 시인 「키플링」이 「뉴욕」에 있는 친구에게 미국서 신문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편지를 썼다. 그 친구는 우송료를 절약하기 위해 광고「페이지」는 모두 찢어버리고 나머지만 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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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미국언론인의 한국관
접축부족, 대화부족 같은데서 생기는 이해부족이 개인끼리의 관계에 미치는 불행한 결과는 일상중에 누구나가 경험하는 일이다. 그런 이해부족이나 오해가 국가간의 관계에서 생길때는 개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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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생활의식 조사 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 기획
생활형편이 좋아짐에 따라 신문·「라디오」·「텔레비전」 등 매체에 대한 독자의 기대도 달라지고 있다. 신문의 경우 종래 사회·경제·정치· 문화면에만 쓸리던 전통적 독자의 「눈」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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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인의 대북한관 잘못많다 실정모른채 일방적선전만 받아들여"|일 조일신문 보도
일본인은 지금까지 북한의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건전한상식의 바탕위에서 북한을 평하지않고 판단정지의 상태에서 북한의 일방적인선전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왔다고 19일 일본의 한 중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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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와 대결
미국의「칼럼니스트」「아트·부크월드」는 요즘「인생상담」식의「칼럼」 한편을 써서 독자들을 웃겨 주었다.눈물이 글썽한「애니」양의 사연은 이렇다. 그 소녀는 뗑그렁한 명문출신의 젊고 「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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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대미 신뢰감 줄어|카터 철군 결정으로 독자적 핵개발 추진 가능성
【워싱턴=김건진 특파원】「카터」 미대통령의 주한 미지상군 철수발표 후 한국민들의 미국에 대한 신뢰감은 급격히 퇴조했으며, 미국의 핵보호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게 하여 한국의 독자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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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-워싱턴-북경을 잇는「칼럼니스트」의 시각|대담 로버트·노바크 본사특약 칼럼니스트 김영희 본사편집부국장
「세미나」참가와 취재를 위해 방한한「로버트·노바크」는 미국에서도「발로 쓰는 칼럼니스트」로 세계적인 필명을 떨치고 있는 사람. 그가「롤런드·에번즈」와 공동 집필하는「칼럼」은 자주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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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 분규는 끝났으나…3개월 휴간에 손해 1억불|「뉴욕·타임스」-「데일리·뉴스」 곧 재발행
3개월의 파업 끝에 가까스로 노사 분규를 해결, 곧 발행하게 될 「뉴욕·타임스」의 「제임즈·레스턴」은 지난주 「워싱턴·포스트」지 등 미국의 수백개 신문에 실린 그의 「칼럼」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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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문의 사명과 현주소" 세계의 대기자들에 듣는다|독자들의 신문 신뢰도는 각국의 정치상황과 반비례|폭로에 너무 치우치면 억울한 피해자가 많아진다|미 칼럼니스트 로버트·노바크
『지금 미국신문들은 모두가 무슨 「스캔들」이다, 부패다, 조사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습니다.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죠. 그러나 이런 현상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겁니다. 이 같은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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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지의 「로맨스·칼럼」인기
「레닌그라드」에서 발행되는 공산당 기관지 「스메나」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주로 젊은 남녀의 연애 고백을 담은 『재회』라는 「로맨스·칼럼」을 싣기 시작해서 화제. 매주l회 게재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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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금에도 불순물
요즘 40대 이상 사람들이 모이면 으례 건강문제가 주된 화제로 되는 듯하다. 배가 나오고 체중이 불어나 「다이어트」를 하고 있느니, 혈압이 높고 손발이 붓는다느니 하는 호소와 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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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 매스컴 인기연재물을 엮어|중앙 총서·선서 발간
중앙일보사는 최근 중앙「매스컴」을 통해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연재물들을 엮어 신간으로 펴냈다. 『분수대』를 비롯해 「중앙총서」「시리즈」4권. 이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「시리즈」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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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편 분수대 1976년도 게재 분
신문 고정 「칼럼」의 생명은 적절한 시사성과 시사를 선별하는 눈, 시사의 내포와 외연을 판독하는 능력에 있는 것 같다. 그리고 그것에 알맞은 문체를 갖는 일일 것이다. 중앙일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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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서울대 고영복교수 주관|『생활정보가 풍부해서 좋다』
생활정보가 풍부한 중앙일보 -. 중앙일보를 읽는 독자의 대부분은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. 60%이상의 독자가 중앙일보의풍부한 생활정보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이밖의 응답을 합하면 긍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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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·동양방송-인기 단행본 3종 출간
중앙일보의 명「칼럼」『분수대』의 75년도 게재분 가운데서 1백50편을 골라 단행본으로 엮은 『분수대 「시리즈』 제5집. 정확한 자료, 새로운 정보, 적절한 인용 등으로 항상 독자